70억 투입…계룡대실지구 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1,923.9㎡ 규모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계룡 대실지구 내 논산계룡농협 로컬푸드복합커뮤니티센터가 연내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 논산계룡농협(조합장 이환홍)에 따르면 지난 8월 총사업비 70여억 원 투입 규모의 공사에 들어간 로컬푸드복합커뮤니티센터가 현재 마감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1층(167평)∼지상3층(113평), 연면적 583평(1,923.9㎡) 규모의 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1층에 △작업장 △기계실 △창고 △냉동고시설 등이 들어서고, 지상1층(160평)에 △농협 △로컬 푸드 직매장(정육점, 즉석 두부·콩나물코너, 반찬코너, 베이커리, 커피숍) △사무실 등이, 지상2층(142평)에 △한식 차림상 식당, 지상3층(113평)에 △회의실 △연회장 △식당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지역농가와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얼굴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계룡 대실지구 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대실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16일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이환홍 조합장은 “현재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지역 생산농가도 200여 농가가 참여를 약속해 농가소득 향상 효과와 함께 소비자에게는 얼굴 있는 먹거리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한몫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부 김은주(금암) 씨는 “로컬푸드복합커뮤니티센터 건물이 오르는 것을 바라보면서 대실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부풀어 오른다”며 “올해 말 완공되면 지역농가와 가정에 모두 도움이 되는 로컬푸드센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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