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천 우안 하상도로변에 조성한 코스모스단지의 꽃이 만개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계절별 다채로운 꽃과 함께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친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해마다 관내 3대 하천 주요 경관지역 둔치에 꽃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 봄에는 보리단지, 여름엔 갑천에 해바라기 단지를 조성하고 가을에는 대전천 한남대교~현암교 부근 1만 5,000여 ㎡에 분홍‧흰색종 등의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 현재 한창 개화 중에 있으며 이달 말 만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하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하천변 꽃단지에서 추억을 만들고 여가를 보내고 싶은 시민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며 “관내 모든 하천이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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