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등 600여 명 참여…논산농업대상 시상 ‧ 장기자랑 등 펼쳐

 
 

2018 논산시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이 9일 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관내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농업인연구회, 4-H연합회, 4-H본부, 농업대학 등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제23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논산시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논산농업대상 8개 부문 시상식, 사랑의 쌀 나누기(2,000kg) 이벤트에 이어 오후에는 우수회원 시상 및 장기자랑 등 화합한마당이 펼쳐졌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논산농업대상은 △딸기분야 최병권(은진) △채소특작분야 이성열(부적) △과수분야 유래선(가야곡) △축산분야 이부흥(은진) △융복합농업 최명선(상월) △농업여성 구자남(채운) △농촌발전 성유자(연산) △청년농업인 김선일(부적) 씨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시식 품평회와 함께 품목별연구회 우수농산물, 생활개선과제연구회 활동작품, 농촌자원 활동작품, 새 기술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청소년 농심함양 및 후계인력 양성을 위한 4-H연합회원 경진대회도 진행됐다.

김영환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한 해 동안 많은 수고를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농촌 혁신을 선도해 풍요롭고 희망이 있는 동고동락 논산농업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황명선 시장은 격려사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한마당 행사를 축하드리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명품 농산물 생산과 최고의 논산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인학습단체는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해 단체별 공동학습포·단체별 과제활동운영, 도시소비자초청 농산물 홍보, 지역우수농산물 홍보판촉, 신기술 벤치마킹 등 지역 농업의 선도자로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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