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부-김덕수, 일반부 갑‧을조-한상민‧황철성 씨 등 우승

 
 

제1회 계룡시바둑협회장 배 바둑대회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룡기원(엄사면 중앙로 소재)에서 베풀어졌다.

계룡시바둑협회(회장 박정훈)가 관내 바둑 동호인의 친선 도모와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날 대회는 계룡시민으로 7급 이상의 실력을 갖춘 일반부 갑·을조와 6단 이상(타이젬-급,단 적용)이 참여하는 최강부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강부의 경우 총호선 덤6집반 토너먼트 대국방식이 적용됐다.

최강부에서는 김덕수(58) 씨가 우승을 차지, 계룡시바둑협회장 상장과 부상 20만 원 및 기념품을 받았다.

또한 일반부 갑조에서는 한상민(69) 씨가, 을조에서는 황철성(70) 씨가 우승해 각각 협회장 상장 및 부상(10만 원), 기념품 등을 받았다.

박정훈 계룡시바둑협회장은 “바둑의 승패보다는 동호회원들의 소통과 친목을 다지고 바둑 붐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호회원 상호간 더욱 단합하고, 바둑을 통한 계룡시 발전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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