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기부물품 전달식 및 간담회 열어

 
 

논산시 성동면은 1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나누는 행복 ‘기부물품 전달식’ 및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성동산업단지)는 120만 원 상당의 배드민턴 라켓과 셔틀콕을 관내 다문화가정 25가구에 전달했다.

라켓 등을 선물 받은 한 다문화 가정은 “오는 17일 우리면 어울림 한마당 다문화가정 배드민턴 대회가 열리는데 새 라켓으로 실력을 발휘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이의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혁재 성동면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문화가정 세대가 편견 없이 동고동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직원과 주민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성동면 내 다문화가정은 모두 25가구에 이르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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