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87억 투입 … 2020년 9월 준공 목표

논산시가 공공수역의 수질 보전과 쾌적한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성동면 정지지구(정지리, 원봉리 일원)와 삼산지구(삼산리, 화정리, 월성리, 원남리 일원)에 총 사업비 187억 원 투입 규모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를 지난 9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오수와 우수를 각각 별도의 관로를 통해 내보내도록 설계된 이 사업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오수의 적정 처리가 가능해져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개선 및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수질은 환경부가 제시하는 법적 방류수질보다 더 낮은 수질을 최종 방류토록 돼 있어 성동면 일원에 명실상부 공중위생 향상과 악취 개선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는 셈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 추진으로 해당 마을주민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논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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