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 ‘소통‧화합으로 주민 눈높이 보수야당으로 거듭나겠다’ 천명

박우석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박우석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박우석 前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며 자유한국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에 박우석 前한나라당 위원장을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만 27세에 국회의원 입법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1988년 33세의 나이로 한겨레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는 등 총선에 7번이나 도전한 불굴의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 위원장은 고 박종철 군 명동성당 2.7고문추방대회 발기인, 6.10대회 민주인사 구속저지 투쟁, 지역감정해소협의회 부대변인, 16~17대 한나라당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여·야를 아우를 수 있는 지역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논산‧계룡‧금산 군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보수는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우선 보수에 실망하신 분들에게 신뢰를 회복하도록 지역 당협이 중심이 돼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하겠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실질적인 기업유치 활동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아울러 건전한 야당이 있어야 건전한 여당도 존재한다. 건전한 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논산시 가야곡 출신으로 논산 대건고, 동국대 경영대학원(경제학 석사)을 졸업한 박 위원장은 재경 대건중·고 총동문회장(前),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前),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협회 부총재(前), 민주경제인연합회 부회장(前), 16~17대 한나라당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前)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중견 건설업체 CEO로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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