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기대

 
 

논산시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등을 위해 올해 관내 만 60세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검사는 마을 경로당 및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실시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 등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해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득 기준에 따라 검진비도 지원한다.

확진 결과, 가벼운 인지 장애자에 대해서는 인지강화교실 등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환자는 사례 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월 3만 원 이내),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위생 소모품 지원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 저하자 △만 75세 진입자 △7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을 집중관리하기 위해 치매조기검진 전담반이 가정이나 경로당, 복지관을 방문, 치매선별검사는 물론 치매예방체조, 예방교육 등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041-746-6921~69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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