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증액된 1,000만 원 확보…판로확대 및 제품인지도 상승 기대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지역 내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제품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이들 기업의 국내 전시(박람)회 참가비를 지난해보다 4배 증액 지원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날로 어려워지는 중소기업의 내수시장 한계 극복과 시장 다변화 추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각 업체당 지원 금액 1백만 원보다 올해 4배인 4백만 원을 전시회 참가 기업에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는 국내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부스 임차료 및 장치비 등으로, 참가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회 최대 200만 원 한도, 연 2회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계룡시 관내에서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국내 박람회에 개별 참가하는 경우다.

단, 타 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을 받은 업체 또는 체납, 3개월 이상 휴업 폐업 중인 업체 등은 지원 제외된다.

참가비는 확보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참가비 신청 기업은 신청서 및 참가 계획서 등을 꾸며 전시·박람회 참가 전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비 지원 사업이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박람회 참가를 계획 중인 관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일자리경제과(042-840-25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리브가푸드시스템(맛나감자탕)의 서울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 조명업체인 굿스굿의 서울국제사진영상전 참가 등 3개 업체에 전시회 참가비로 각 1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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