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원 380여명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논산소방서는 지난 17일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살률저감 방안의 하나로 의용소방대원 380여 명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은 강사와 논산시보건소 김선미 강사는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독거노인 돌보미 △마을회관·경로당 방문 노인 말벗 서비스 △농약안전보관함 점검·관리 등 자살예방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게이트키퍼’(gatekeeper)는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자살 시도를 방지 및 관리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국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충남도에서 유관기관과 생명사랑 자살 예방을 위한 협약을 맺고 도민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터여서 이에 발맞춰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했다.

/권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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