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8일 접수…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서 7월 중 4주간 연수

지난해 자료사진
지난해 자료사진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가 2019년 대학생 해외연수(캐나다) 장학생을 선발한다.

20일 애향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선발될 대학생 해외연수자는 20명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2년 전부터 부모 또는 본인이 계룡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자로 관내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졸업생이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로, 신청 희망자는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계룡시청 자치행정과 교육협력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오는 3월 16일 1차 영어 필기시험, 2차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www.gyeryong.go.kr)을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042-840-2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연수는 7월 중 4주간 캐나다 센테니얼 주립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영어 및 리더십 과정 수강 △토론토 지역 기업 및 관공서 탐방 △계룡시 홍보대사 수행 등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현지 가정집에서 머물며 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지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예정이며, 항공료 일부를 제외한 등록금, 수업료, 숙·식비, 현장학습비 등의 비용을 무상 지원 받게 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우리지역 학생들이 외국의 체계화된 교육시스템과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전문화 할 계획”이라며 “연수 후 이들 장학생에게 계룡軍문화축제 국외홍보 등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역 인재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싱가포르, 캐나다 등의 대학과 교육협력 MOU를 체결하고 (재)계룡시애향장학회 직영으로 국외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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