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 최초 여자 교육장…교육발전에 뛰어난 역량 발휘 평가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장
유미선 논산계룡교육장

유미선 제34대 논산계룡교육장(58)이 오는 3월 4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는다.

연무중앙초, 연무여자중, 연무고등학교를 거쳐 공주교육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유교육장은 1981년 부여 백암초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5년간 논산, 부여지역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2006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충남교육청과 논산, 서천, 금산 지역에서 장학사・교감・교장・교육연구관・장학관 등 교육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유 교육장은 풍부한 학교현장 경험과 전문직으로 교육행정 분야에서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충남교육청 인사에서 교욱장으로 승진 발령 받은 유 교육장은 논산계룡 최초의 여자 교육장이자, 논산계룡 교육과장에서 교육장이 된 최초의 교육장으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고 따뜻한 친화력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유 교육장은 “교육의 중심을 학생에, 교육행정의 핵심을 교실 지원에 두고 ‘소통과 공감 행복+논산계룡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유 교육장은 이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혁신, 안전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교육,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청렴하고 소통하는 교육행정 추진’” 등 행복교육 5대 전략을 제시하고 중점사업으로 선생님을 학생에게 돌려주는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특색교육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며 만족하고 신뢰받는 논산계룡교육이 되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철세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