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자원봉사센터, 16일 엄사중앙공원서…다양한 봉사프로그램 운영

 
 

계룡시 ‘2019년 제1회 찾아가는 마을잔치’가 16일 엄사면 중앙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계룡시자원봉사센터가 농촌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하나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군부대, 관내 나눔봉사단 등 27개 봉사단원 13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을 대상으로 중식봉사, 재능 나눔 체험부스 운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우체국물류지원단 대전지사에서 중식 재료(국수‧수육‧떡 등) 일체를 제공하고 ㈜아워홈에서 두부를 후원하는 등 관내 기업체에서도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임경현)가 엄사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홍묵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재능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해 하는 모습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보며 다시금 봉사의 감동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많은 봉사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마을잔치’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재능 기부형 문화행사를 통해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지역에 생활 밀착형 행정 지원과 고령 인구 케어서비스를 접목한 행사로 매월 자연부락을 선정, 잔치를 베풀고 잇다”고 전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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