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과정 이수…졸업생 75명, 직접 민주주의 구현 선도 기대

 
 

논산시 제1기 자치분권대학 수료식이 22일 시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수료생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2개월간 자치와 분권의 의미, 지방정부의 역할, 지방자치의 역사 등의 과정을 이수한 75명이 수료의 영예를 안았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마지막 강의에서 이호 (전)풀뿌리자치연구소 더 이음 공동대표 소장은 “주민자치는 직접 민주주의가 기본 원칙이나 현대는 이런 직접 민주주의가 상실된 시대”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치분권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를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분권의 강화를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주민참여 예산제와 전국 최초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를 활성화해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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