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 예술의전당서, 수채화 등 70여 점…향토작가 31명 참여

계룡지역 8곳의 명소를 테마로 한 작품전이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베풀어진다.

충남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계룡문화예술연구소(대표 권현칠)가 주최하는 이번 ‘계룡팔경展’ 출품 작가는 강명자, 강신원, 강은정, 고명희, 곽숙현, 권영미, 권현칠, 문서경, 박경주, 박영애, 박영희, 박인아, 서윤화, 성호석, 송현경, 신견희, 위수진, 유호경, 윤상욱, 이금자, 이미숙, 이은정, 이진이, 이화경, 이희열, 정동숙, 조영숙, 지경희, 진성희, 최미라, 한상욱 작가 등 30명으로 서양화‧수채화‧조소‧인두화‧드로잉‧사진작품 등 70여 점이 선보인다.

계룡문화예술연구소의 이번 계룡팔경展은 계룡시가 지역 명소로 지정한 계룡8경(계룡산 천황봉, 신도 내 주초석, 숫용추, 암용추, 향적산 국사봉, 계룡대 통일탑, 천마산, 사계고택 등 8곳) 중 5곳(계룡산 천황봉, 신도 내 주초석, 숫용추, 암용추, 계룡대 통일탑)이 군사보호구역 안에 자리해 일반 시민들의 출입이 사실상 불가한 실정이어서 이들 명소에 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권현칠 계룡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계룡팔경전’은 계룡시의 아름다운 명소를 계룡시민들에게 알리고 또 외부에 알려 지역의 관광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아름다운 계룡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계룡시의 명소에 대한 작품전을 꾸준히 발표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문화예술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한편 계룡문화예술연구소는 국방의 수도 계룡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쟁과 평화展(War and Peace)’, ‘계룡시 풍경전’ 등을 개최했고,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