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여성단체회원 800여명 참여…양성평등 분위기 확산

 
 

논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16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와 12개 여성단체회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베풀어졌다.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민자)가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의 권익 신장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여성단체 간 화합 도모 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1, 2부로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는 풍물패 및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여성사회참여 유공표창, 모범여성 표창 및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에 이어 양성평등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민 공연과 강연이 어우러진 양성평등 팝페라 콘서트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민자 논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오늘 여성대회가 일상생활 속에서 남녀를 차별하는 불합리한 요소를 개선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과 문화가 널리 확산되어 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도 축사를 통해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여성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 차별받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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