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애향장학회, NH농협계룡시지부 기탁 1,000만원 전달

 
 

계룡시애향장학회, NH농협계룡시지부 기탁 1,000만원 전달

올해 각종 육상대회서 기록 갱신…세계적 육상 기대주 부상

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목 계룡시장)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 육상의 샛별 양예빈 선수(계룡중 3년)에게 NH농협계룡시지부 기탁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양예빈 선수, 한문식 NH농협계룡시지부장, 백상현 계룡중 교장, 김은혜 코치 등이 자리를 함께해 그동안 지역을 빛낸 양 선수에게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최근 육상분야에서 신기록을 갱신하며 대한민국 육상과 계룡의 위상을 드높인 양예빈 선수를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재)계룡시애향장학회(이사장 최홍묵)에 기탁한 한문식 NH농협 계룡시지부장은 “농협은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만큼 계룡의 유망한 인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예빈 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최홍묵 시장은 이 장학금을 기탁한 NH농협계룡시지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밑거름 삼아 지금처럼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정진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양 선수를 격려했다.

이어 “계룡시에서도 전천후 육상훈련장 건립 등 양 선수를 비롯한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양예빈 선수(15)는 지난 5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관왕에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실력을 뽐내며 국민과 육상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 7월 전국 중·고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대회 등에서 연이은 대회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대한민국 육상계를 이끌 세계적인 기대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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