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소방서, 12월말까지 요양병원 등 대상

 
 

계룡소방서는 관내 요양병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도내에서 취약가구 주택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지난 9월 김포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에 취약한 재난약자에 대한 소방 서비스를 강화,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부 추진 계획은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소방안전교육 △취약가구 발광형 피난유도선 설치 △재난약자시설 안전컨설팅 및 자력대피능력 고려한 식별태그 부착 △재난약자시설 소방안전 특별점검 등이다.

조영학 서장은 “수용자의 자력 대피가 곤란한 재난약자 시설 및 장애인 등 취약가구는 화재 발생 시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재 예방과 초동조치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소방서비스에 나서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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