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따뜻한 감동복지 · 행복도시 구현 등 구체적 실행 방안 도출

 
 

계룡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대표회의’를 열고 내년도 지역사회보장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대표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2019년 주요사업 결과 보고 △2020년 예산편성 △민간위원장 감사패 수여에 따른 사업계획(안) 심의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체는 이날 결과 보고를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다함께 찬찬찬, 사회복지사 워크숍, 팥거리 축제 시민참여 확대 등 수요자 중심의 통합적 사회보장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모두가 따뜻한 감동복지, 행복도시 계룡’을 목표로 한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19년~2022년)의 기본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 변화 및 정책 환경의 흐름 등을 반영한 2020년 연차별 시행 계획안을 최종 확정했다.

2020년도 지역사회보장 실행 계획은 △복지안전망 강화 △돌봄서비스 강화 △자립기반 지원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 등 4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13개 중점 사업과 33개 세부 사업으로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실행 계획에는 사회보장급여법 개정에 따른 부정 수급 방지와 사각지대 해소 방안, 인적안전망 구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켜 복지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임정숙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의 복지를 위해 애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 확충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회보장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