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오는 4월 발행 목표…가맹점 QR코드 제작 설치 등 플랫폼 구축

 
 

계룡시가 블록체인(Block Chain)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고 모바일 결재 패턴이 급증함에 따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결재수단을 제공하고자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마련에 들어갔다.

모바일 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을 구입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시는 QR코드 제작을 위해 휴·폐업, 이전 등에 대한 가맹점 일제 정비를 2월 한 달 동안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3월에는 QR코드 제작, 가맹점별 어플 설치와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 구축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완료하고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4월경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이 도입되면 소비자는 안전하고 간편하게 상품권을 구입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수수료 부담 완화는 물론 은행 환전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으며, 지자체 또한 가맹점 관리가 보다 편리해진다.

아울러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시정 홍보를 할 수 있으며, 나아가 각종 설문이나 여론조사 등을 위한 모바일 투표 등의 활용도 가능케 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일자리경제과(042-840-2581~2)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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