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 ‘경력단절 여성 조례 개정 등 의정활동 기여’ 공로 인정

 
 

한국신문협, ‘경력단절 여성 조례 개정 등 의정활동 기여’ 공로 인정

강 부의장, ‘겸허한 자세로 지역 발전 위한 봉사자 되겠다’소감 밝혀

강응규 계룡시의회 부의장이 1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지역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2020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기초의회)을 수상했다.

‘지구촌희망펜상’은 계룡일보 등 전국 200여 지역신문사로 구성된 (사)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지구촌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이들을 발굴해 해마다 시상하는 상으로, 제1회 시상식에서는 남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이태석 신부, 이희호 여사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지난해는 정세균 現국무총리, 이국종 교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정진석 의원(의정대상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자치대상), 강웅규 계룡시의회부의장 (기초의회 의정대상), 박수현 前청와대 대변인(사회공헌), 태진아·양택조(문화예술) 등 10개 부문에서 6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 부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계룡시 고등학교 수업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계룡시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조례 등 7건의 지역사회 및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개정으로 신뢰받는 의회구현 노력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계룡시와 계룡대(3군본부) 가교 역할 △성과·효율성·경영성 등 사업 종합분석을 통한 철저한 예산심의로 시 예산 절감 공헌 △교육 및 공공기관 유치, 국·도비 확보 및 예산관련 분야 등 시정 운영에 대한 市의회 견제기능 강화…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정운영 견제자 역할 충실 △새마을지도자 및 의용소방대원 활동 등 지역봉사와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어려운 이웃 봉사활동 등을 적극 실천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 영예를 안았다.

강웅규 부의장은 “무엇보다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의 귀와 눈이 되어주는 한국지역신문협회에서 수상자로 선정해줘 기쁘다”며 “수상을 계기로 보다 겸허한 자세로 시민들의 지역 발전을 위한 목소리와 소외된 이웃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라는 의미로 알고,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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