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경제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조기 지원 등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청 전경

계룡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 방지를 위해 경제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화에 총력 대응하고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상황 총괄, 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3개 팀을 구성해 분야별 밀착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 겪을 어려움에 적극적 대처하고 나섰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 기업과의 소통창구 마련 및 소비심리 위축 대응 △위기상황 대응 경제동향 관리 등 3개 분야별 대책을 마련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조기 지원, 공무원 및 유관기관 관내 상점가 이용 독려, 지역 상품권 할인 시행, 골목상권 소비지원 사업 추진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지역기업 등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는 등 애로 사항과 피해 접수를 통합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 대응한 경제동향 관리를 통해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인회 단체와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관련 정보 전달 및 애로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코로나19 대응 예방 캠페인을 수시로 벌여 시민의 불안 심리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또 서민생활과 밀접한 소비자 물가안정을 위해 불공정거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물가 합동점검반을 수시로 가동해 마스크·손세정제 등 관련 용품의 매점매석과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 소비 위축으로 지역경제에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피해 확산 차단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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