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일환…6월 12∼13일

 
 

대전시가 내달 13일까지 청년커뮤니티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0년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신청 팀을 모집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유도하고 청년들의 도전, 역량 키움, 나아가 지역과 함께 문제 해결과 발전을 도모하며 활기찬 청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에게 활동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모락’은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잘 자라나는 모양이 청년커뮤니티들이 도전하고 탐색하는 과정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과 청년들이 모여서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청년모락’ 지원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의 청년 3인 이상이 구성된 커뮤니티면 가능하고, 3개 지원 분야로 나눠 5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총 40개 팀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커뮤니티 지원 사업 시작 시기가 늦어지고, 커뮤니티별 활동 기간도 3∼4개월로 짧아진 점을 고려해 지난해 확대했던 청년나눔1000사업 대신 ‘청년모락’에 선정된 커뮤니티 2팀 이상이 모여 지역사회와 어우러지는 활동 또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업 프로젝트 5건을 공모해 건당 운영비 4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모임에 필요한 회의비, 교육비, 행사 진행비 등 활동과 사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환경, 인권, 봉사, 공예, 독서 등 자율이며, 신청 기간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전자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 신청서 방문 제출 처는 2020년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 수탁기관으로 지정된 대전광역시 청년활동공간 청춘두두두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청년홈페이지인 대전청춘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코로나19의 예방 및 안정적인 종식을 위해서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환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공동의 관심 사항으로 모인 청년들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청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실험적 활동의 기회와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조명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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