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성과 소개…코로나19 극복 등 현안 해결방안 모색

 
 

충남도의회는 3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11대 의회 반환점을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유병국 의장을 비롯해 이종수(5대, 6대 전반기)·김재봉(6대 후반기)·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10대 후반기)·유익환(10대 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유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와 정책연구원제 도입,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 구성, 정책위원회 출범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달성,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통과 등 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의 직간접적 성과를 축하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의장은 “선배 의장들은 어려운 시절을 지나 현재 충남의 위상을 세운 우리 도의회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현재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혜안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어 “도의회는 견제와 감시를 통해 균형을 추구하며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힘찬 응원과 격려,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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