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미세먼지 측정 장비 두마면‧금암동에 신규 설치

 
 

계룡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방안의 하나로 두마면과 금암동에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신규로 설치했다.

현재 시 관내 대기오염측정기는 4개 면·동 중 엄사면 중심가(엄사도서관)에 설치돼 있으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대기질 상태를 측정,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측정된 데이터는 시청, 계룡역, 계룡IC 등 관내 8개 미세먼지 알리미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4단계(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로 나누어 색과 표정 이미지로 표출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한 대응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유동인구, 차량통행 등 지역별 실시간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정책 ‧ 사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에 두마면과 금암동 지역에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들 측정 장비는 고정‧이동이 겸용 가능한 기기로 두마면사무소‧계룡시청 옥상에 각 1개씩 설치돼 담당자가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두마면‧금암동에서 측정된 데이터는 시민들에게 별도 공개 되지 않으며 대기환경 정책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수행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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