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올해 ‘100세 건강공동체’ 기존 7곳서 13곳으로 확대

 
 

동고동락 논산시에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건강 자치’ 바람이 불고 있다.

논산시는 기존 7곳의 100세 건강공동체를 올해 6곳 늘려 13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오는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100세 건강공동체를 전 읍면에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적극적이 성원과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 조기 확대키로 결정했다.

올해 확대되는 ‘100세 건강공동체’는 연무읍‧광석면‧부적면‧벌곡면‧양촌면‧가야곡면 등 6곳이다.

이로써 관내 ‘100세 건강공동체’는 기존 강경읍‧성동면‧노성면‧채운면‧상월면‧은진면‧연산면 등 7곳을 합쳐 모두 13곳으로 전 읍면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최근 이들 6개 지역 거주 주민 가운데 신규로 건강코디네이터를 채용해 주민 만나기 및 마을스케치 활동을 통해 마을의 지도력, 이슈 등을 탐색하는 등 100세 건강위원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건강도 행복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도 이웃도 건강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는 건강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위원회를 구성, 직접 만든 건강프로그램을 이웃과 함께 진행하며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이미 건강공동체가 만들어진 강경읍‧상월면 등 7개 공동체에서는 밸런스워킹PT, 두드림 난타활동, 업사이클링, 보드게임 등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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