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시민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활성화 등 기대

 
 

계룡시 신도안면 본부교회 옆(신도안 2길 95) 잔디밭에 그라운드 골프장이 조성돼 시민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 그라운드 골프장은 30m×50m(1,500㎡) 규모로 골프장 외에 다목적 구장 2면(농구‧족구)과 편의시설(화장실‧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비 1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그라운드 골프는 일반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혼합한 가족형 레저스포츠로 규칙이 어렵지 않아 누구든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

그라운드 골프 마니아인 한 시민은 “그동안 계룡시에 그라운드 골프장이 없어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새터산 공원과 시청 축구장 등을 이용했는데 이제 전용 구장이 생겨 그라운드 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했다.

김목효 계룡시 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골프장 개장 현판식에서 “오늘처럼 계룡지역 그라운드 골퍼들에게 기쁜 날은 없을 것”이라며 “이곳 그라운드 골프장에서부터 ‘체육으로 행복한 계룡! 체육이 강한 계룡’의 기운이 힘차게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개장 의미를 부여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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