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8월 220건, 지난해 동기 345건 대비 36.2%(125건)↓

 
 

논산경찰서 관내 논산·계룡지역 올해 성·가정폭력 발생 건수가 2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5건에 비해 125건(36.2%)이나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가정폭력 감소는 성·가정폭력 신고에 대한 세밀한 모니터링과 상담소 연계 등 피해자 보호조치 강화 및 가정폭력범 검거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가정폭력의 경우 그동안 음주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높았는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음주 기회가 줄어든 것이 큰 원인으로 풀이됐다.

민윤기 논산경찰서장은 “성·가정폭력을 줄이기 위해 성·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엄정 대응 및 적극적 피해자 보호조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2년 동안 논산‧계룡지역 성·가정폭력 발생 건수는 2018년 578건(하루 평균 1.6건), 2019년 510건(하루 평균 1.4건) 등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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