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0월 4일까지…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주력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청 전경

추석 연휴를 맞아 논산시가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 가동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추석 명절 연휴인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진드기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

시는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방역체계를 24시간 상시 유지하고 질병관리 모니터링 및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 하는 등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야간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해 각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등 특이 동향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업무체계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고,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두통‧발열‧오한‧구토 등의 증상과 가피(검은 딱지) 발견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 등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성묘‧벌초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게 되므로 반드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감염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1-746-8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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