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선별진료소 운영…이동제한 등 시민 협조 당부

 
 

계룡시는 올 추석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38일 만에 두 자리 수로 돌아왔으나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시 쉼표 주간’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올바른 마스크 착용 △사람 간 1~2m 간격 유지 △손씻기·기침예절 지키기 △코로나19 대응 상황실 및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N차 감염 발생 사전 예방 등에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

시는 특히 연휴 기간 계룡역에 열화상감지카메라를 설치하고, 계룡시-보건소-소방서 3개 기관공동으로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교통시설 이용자 밀집 방지 및 해외입국자의 사각지대 없는 수송방안을 마련하는 등 분야별 방역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올 추석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인 이동제한 권고가 내려진 상황인 만큼 시민 모두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 의미있는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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