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4시간 비상진료 및 특별방역체계 가동 돌입 등
논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진료 및 특별방역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23일 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상시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한 유증상자, 기타 위험요인 조기 발견 △응급환자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진료체계 구축 △해외입국자 및 접촉자 등 모니터링을 위한 비상 대응팀 운영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등의 비상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또한, 24시간 운영되는 백제병원 응급실을 포함해 관내 의료기관 19곳, 보건기관 20곳, 휴일지킴이 약국 19곳 등을 지정 운영하는 등 일반 응급환자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입국자, 접촉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격리 및 소독 등 즉시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팀과 고위험다중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반을 가동하는 한편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관내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등의 세부 운영 일정은 논산시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번 없이 119, 129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절 대이동이 최대 고비가 될 수 있으므로 고향 방문 등 가급적 가족 간 모임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을 통한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 달라”며 “시에서도 연휴 기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비상 진료반 운영 등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철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