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자 6명 자가 격리…시, 이동 동선 신속한 방역소독 완료

계룡시 관내에서 3일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9월 12일 10번째 확진자 발생 후 약 3개월 만이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11번 확진자(계룡시민)는 지난 11월 28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이달 3일 계룡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11번 확진자를 4일 공주의료원에 입원 조치하고, 확진자 가족 등 접촉자 6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지난 11.26.(목)∼12.3.(목) 기간 중 동선이 발생한 A식당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수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

아울러, 시는 신속한 역학 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모든 이동 동선에 대해 코로나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손병임 보건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께서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연말모임 자제 등 확산 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한 확진자 이동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청 홈페이지(www.gyeryong.go.kr)의 ‘코로나19 상황알림 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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