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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불안한 계룡시민, 화요장에 ‘뿔났다’

기사승인 2021.01.06  15: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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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지역, 장날 잠정중단 상황 유지…시 민원소통방 등에 ‘화요장 잠정중단 촉구 민원 ‘쇄도’

   
 

일부 지역, 장날 잠정중단 상황 유지…시 민원소통방 등에 ‘화요장 잠정중단 촉구 민원 ‘쇄도’

“너무 불안해서 화요일마다 엄사사거리를 나갈 수가 없습니다. 타 지역의 큰 장들은 이미 잠정 중단된 상황인데 계룡시만 장이 계속 열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이달 17일까지 연장됐음에도 최근 계룡지역 엄사 화요장이 열리자 이를 잠정 중단하라는 민원이 시 민원소통방과 지역 언론기관 등에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일 엄사사거리 일원에 화요장이 열리자 계룡시 민원소통방과 본지 등에 당분간 화요장을 잠정 중단해야 한다는 민원과 취재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계룡시민 L씨는 계룡시민원소통방에 “화요일마다 열리는 화요장, 이대로 괜찮은 겁니까?”라는 제목의 생활불편 민원 글을 올리면서 “연일 인근 대전에선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며칠 사이 계룡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물론 시민 모든 분들의 협조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지만 자칫 소홀히 하면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불안해서 화요일마다 엄사사거리를 나갈 수가 없다. 게다가 일부 상인은 시민들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마스크 내리고 술 마시다가 손님이 가면 그제야 마스크 쓰고 응대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타 지역 5일장 등은 이미 잠정 중단한 상황인데 계룡시만 장이 계속 열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물론 그분들은 생계가 걸린 문제이다 보니 장을 열어서라도 돈을 벌어야겠죠. 이해는 합니다만 코로나19의 더 큰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은 더욱 고삐를 조여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화요장 잠정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시민들은 “지난주는 장이 안서 당분간은 중단 될 것으로 알았는데 안타깝네요. 장사하시는 분들 술 드시는 분도 있어요. 계룡시민으로서 스스로를 지키느라고 타지도 잘 나가지 않고 사는데…타지 상인들을 위해 우리가 심리적인 불편을 겪어야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라는 등 계룡 엄사 화요장에 대한 잠정 중단을 찬성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담당공무원을 현장에 보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준수 등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음주·흡연을 자제해 달라고 계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요장 잠정 중단 등은 상황에 따라 유연적으로 대처해 나가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공고 제2021-4호(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방역조치 변경 행정명령 공고)에 의거 오후 21시 이후에서 오전 5시까지만 운영을 제한하는 금암동 실내 탁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탁구장 등 자유 업종 포함)에 대한 운영도 코로나를 우려하는 민원인들의 잠정중단 요구가 계속되고 있어 실내 운동시설에 대한 점검과 방역활동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전철세 기자

계룡일보 gdnews114@naver.com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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