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830가구 대상 1억 4,500만원 투입…LP가스 고무호스 교체 등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올해로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논산 만들기 방안의 하나로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소외계층 등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없는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LP가스 고무호스 교체 및 가스 타이머 콕을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시는 올해 1억 3,000만 원을 들여 530가구에 고무호스를 교체해 주고, 1,500만 원을 들여 300가구에 가스 타이머 콕을 설치해 줄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올해 취약계층 대상 가스시설 개선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읍·면·동 직원 및 이장단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해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한 계층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며 “마지막까지 단 한 사람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나서 총 사업비 48억 1,100만 원을 들여 6,978가구에 혜택을 주는 등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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