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소상공인 소득 증대 등 기대

 
 

계룡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계룡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10% 할인해 판매되는 지역상품권은 관내 농협 8곳에서 현금과 신분증 지참 후 방문구매가 가능하다. 모바일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융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계룡사랑상품권은 개인 월 50만 원, 법인 월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상시 5%, 명절 전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번 할인을 통해 개인이 50만 원의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 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다.

상품권 구매자는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계룡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자본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사용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발행된 ‘계룡사랑상품권’은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가맹점은 음식점 등 970여 곳에 이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경제공동체팀(042-840-2581~2)로 문의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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