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10억 원 이상 17개 사업 대상 신속집행 제고 방안 등 논의

 
 

계룡시는 26일 지방재정의 확정적 재정지출 및 2021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관련 담당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및 집행계획 설명에 이어 이들 사업에 대한 올 상반기 신속집행 제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은 △독립운동가 한훈 기념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등 총 17건 340억 원이며, 이는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37개 통계목의 예산현액 대비 30%에 이르는 금액이다.

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지속적인 수시 점검 및 관리를 통해 집행률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가능한 부분은 상반기 중 예산을 집행해 신속 집행률을 높임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승 부시장은 “올 상반기 동안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 및 집행 부진 사업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코로나19로 경제가 장기간 침체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적극적인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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