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드림스타트 사업 통해 52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계룡시가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2021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는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시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교육기회 제공 등을 위해 취약계층의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60명에게 총 52종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성장기 아동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검진과 영양교육 뿐 아니라 영어‧태권도‧음악‧미술 등의 학습 지원과 예절 교실 등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교육·프로그램 등이 제한됨에 따라 돌봄 꾸러미 및 반려식물 키우기 등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 아동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시는 올해에도 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총 4개 분야 52종의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합프로그램 대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 예방적 문제 해결 중심의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한 프로그램 확대 및 기존의 외식 지원, 부모교육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원과 심리치료센터 등 연계기관을 확대해 아동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 협약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교육 감소를 온라인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학습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코로나19로 유치원 등원 및 초등학교 등교가 제한되는 등 아동의 학습권에도 많은 제약이 있다”며, “시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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