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 특별공급·16일 당해지역 1순위·1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신청

대전지역 첫 마수걸이 분양 단지 … 아파트·상업시설 동시 분양

교육·교통·생활 등 원스톱 인프라 강점… 하천 그린뉴딜 등 개발호재

내달 15일 특별공급·16일 당해지역 1순위·17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올해 대전시 첫 분양단지가 2월 공급된다.

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3개 동 규모의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418가구와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3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당해지역 1순위 △17일 기타지역 1순위 △18일 2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달 24일 있을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4월 5일~9일까지 진행된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들어서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인 지역으로 향후 2만 가구 가량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주변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가 위치해 학세권단지란 평이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강점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과의 접근성이 우수할 뿐더러 차량 10분 거리에 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서대전역과도 가깝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IC 또한 근거리에 있어 전국 주요도시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내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데다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등 주요 상권과 가까워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충남대병원·대전성모병원·중구청·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 및 관공서도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대전이 지난해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되며 인근 대전역세권 개발지구 부지(92만여㎡)에 상업·업무·주거·문화 가능을 갖춘 복합타운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구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밖에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 원을 투입해 하천 복원 및 테마형 문화공원을 조성하는 하천 그린뉴딜사업이 2030년까지 계획돼 완료시 일대의 정주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4베이(Bay)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하고,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막힘없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또 실내골프장과 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단지 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독서실·실버룸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조성된다.

단지 내 특화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무인택배·주차관리·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이 적용되고 단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이 설치된다.

지상 1층~3층에 들어설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뛰어난 가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집객효과가 예상된다.

일대에 2만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대전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 이라며 “시내권인 데다 외지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고 말했다.

3월 5일 개방하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위치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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