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농기센터, 코로나19 시대 맞아 이달 28일까지 6회 진행

 
 

계룡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봄철 화분관리 교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시 농기센터에 따르면 화분관리 교육은 식물재배 및 분갈이 실습교육을 통한 원예활동 촉진과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분위기 조성 등 건강한 삶을 위해 마련된 다목적 교육으로, 이달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월요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농기센터에서 진행된다.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수, 화분 갈이, 병해충 방제 요령을 단계별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생활원예 전반에 대한 교육 및 분갈이, 수분관리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달 12일 화분관리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답답한 생활을 해 오던 터에 실내에서 화분갈이 요령과 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을 배우며 힐링도 하고 즐거움도 누리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실내식물을 가정에서 키움으로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원예교육, 식생활강사양성 아카데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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