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까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수…선착순 20명

계룡도서관(금암동 소재)이 이달 말까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14일 계룡도서관에 따르면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행복한 나들이’ 주제의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강연과 문화재 탐방 등 총 15회 일정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계룡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4월 30일까지 20명 선착순 모집한다.

시는 특히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이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내용을 보다 알차게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면서, 확진자 발생 및 거리두기 단계의 상향조정 여부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을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다.

계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문화시민 구현에 가교 역할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길 위의 인문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yeryong.go.kr/) 또는 전화(042-840-3603)로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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