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대상 5월 7일까지…시상금 총 170만 원, 6월 중 수상작 발표

 
 

논산시가 논산천의 본류인 중교천과 논산천에 세워진 7개 교량(기존 2개, 신규 5개)에 대한 새 이름을 전국에 공모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정확히 밝혀진 유래가 없는 ‘중교천’이라는 명칭을 지역 고유의 특색이 반영된 참신한 명칭으로 변경하고, 중교천 복원사업과 함께 세워진 신규 교량 등 7 개 교량에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새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중교천 명칭’과 ‘중교천 7개 교량 명칭’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5월 7일까지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적합성‧대중성‧창의성‧발음의 용이성‧계속성 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우수작을 선정한 뒤 외부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교천 명칭 부문 수상작은 금상 50만 원·은상 30만 원·동상 20만 원(각 1명), 교량 부문은 수상자(총 7명) 1명 당 10만 원씩 모두 1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하천과 친수(親水) 공간이 어우러진 논산시의 명소로 재도약하려는 중교천과 7개 교량에 멋진 새 이름을 지어 주려 공모에 나섰다”며 “시민 여러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다채로운 제안을 기다린다”고 했다.

한편, 시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30년 동안 복개된 중교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변모시켜 도심지의 삭막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중교천 및 7개 교량 명칭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 도시하천팀(041-746-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철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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