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계룡시 노선…내원객 편의 증대 일환

 
 

건양대병원과 계룡시를 오가는 45번과 47번 시내버스가 이달 7일 기존 병원 내 고객주차장에서 새 병원 로비 앞 정류장으로 이전, 운행 중이다.

이로써 기존 정류장에서 병원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했던 큰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시에 따르면 45번, 47번 버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배차 간격은 각각 110분과 180분이다.

특히 이들 버스 노선이 대전 서구 관저동 건양대병원을 시작으로 원내동, 방동을 거쳐 계룡역, 계룡시청, 계룡예술의전당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계룡시민은 물론 병원 인근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비교적 짧은 거리라도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고, 무더위와 장마도 걱정이었는데 병원 로비에 정차하는 버스가 생겨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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