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1.7%, 충남 33.5%에 비해 계룡시 38.8%로 높은 접종률 기록

 
 

전국 31.7%, 충남 33.5%에 비해 계룡시 38.8%로 높은 접종률 기록

최홍묵 계룡시장, 시 예방접종센터 방문 … 의료진과 공무원 등 격려

계룡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45일 만에 1차 접종률 38.8%를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계룡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32명으로,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38.8%로 전국 접종률 31.7%, 충남지역 접종률 33.5% 등에 비해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 예방접종센터는 신속한 접종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입영장병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 중에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49세 미만 시민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백신접종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백신이 배정되는 즉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에 나설 수 있도록 모든 채비를 갖춘 상태다. 다만 정부의 백신 물량 공급 계획에 따라 백신 수급 일정 및 대상별 접종 예정 기간은 다소 변동 될 수 있다는 게 시 당국의 설명이다.

최홍묵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우리지역 코로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잘 관리되고 있다”며,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신속하게 접종에 응해 우리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시민들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한편, 최홍묵 계룡시장은 21일 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접종 과정에서의 시민 불편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전반적인 접종센터 운영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최 시장은 이어 접종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상반응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상시 대비 태세 갖추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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