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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농협 6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시작’

기사승인 2021.07.28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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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 계룡시지부 지부장 김동진

   
김동진 NH농협 계룡시지부 지부장

1961년 8월 15일, (구)농협과 농협은행이 종합농협으로 출범한 날이다. 어느덧 종합농협 출범 60년이 지나 올해 2021년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다.

농업·농촌의 역사와 함께해 온 지난 60년의 시간 속에서 농협은 출범 이후, 1960년대 말부터 연쇄점과 공판사업을 통해 유통혁신과 농산물 도매기능을 시작으로, 조합원 상호 간 자금을 융통하는 상호금융을 통해 농촌에 고질적으로 만연하던 연 60%에 달하는 고리사채 피해를 해소하는 등 지역경제 안정에 기여해 왔다.

1991년 우루과이 라운드(UR) 농업협상에 쌀 수입개방 저지를 통한 국내 농산물의 주권수호를 위해 국민·농업인과 함께 쌀 수입개방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당시 1,307만 명이 참여하는 우리농산물 사수운동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우리농산물에 대한 애정은 신토불이 운동을 통해 더욱 확산되었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소비 기반을 마련하여 건강한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공감을 얻는 데 앞장서 왔다.

또한, 2011년 농협법 개정을 통해 2012년 중앙회 경제, 금융지주의 사업구조 개편으로 경제사업 활성화와 사업 전문성 제고를 통한 농업·농촌 지원기반 확충이라는 변화를 단행했고,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헌법에 담아내고자 전 국민 1천만 명 서명 운동에도 앞장서, 농업·농촌이 수행하고 있는 공익적 기능과 내재되어 있는 유무형의 가치에 대해 범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데도 기여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서 농업인과 국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들도 있었고, 여전히 더 큰 역할과 기대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전혀 예상치 못한 사회변화와 MZ세대와 2030세대의 소비성향 변화, 내수 부진 등으로 인해 농축산물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고, 변화의 시대에 걸맞는 농축산물 소비 기반의 새로운 구축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지역소멸이라는 문제가 현실화 되어가는 시점에서, 농촌에 기반을 두고 지역의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농축협의 건전한 성장은 농촌재생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더불어 지자체와의 다양한 협력과 협치는 농협을 포함한 민관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핵심 사업이다.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식량안보는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농업·농촌은 한국판 뉴딜정책의 중심 사업이자 지역이 되어야 하며, 이제 국민의 시선을 농업과 농촌으로 돌려야 한다.

지난 60년의 역사 속에서 농업인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 이제 우리 농업·농촌의 재생과 더 큰 도약을 위해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위해 더욱 큰 날개 짓을 준비해야 할 때다.

계룡일보 gdnews114@naver.com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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