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50명 일자리 창출…고용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계룡시는 28일 시장실에서 국내 대표적 온라인 마켓인 쿠팡과 계룡시민 우선채용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마면 왕대리 일원 왕대공단에 들어설 쿠팡은 170억여 원을 투입해 1만 6,860㎡ 규모의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으로, 물류센터 건립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쿠팡친구(배송직원) 300명과 운영인력 50명 등 최대 3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홍묵 시장과 쿠팡 김명규 전무, 최이규 상무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물류센터 입주 진행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쿠팡은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계룡시는 쿠팡의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쿠팡은 물류센터 관련 인력 필요 시, 계룡시에 요청 및 시로부터 추천 받은 인력이 물류센터에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며, 시는 쿠팡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추천할 수 있도록 상시 인력풀 확보 및 고용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쿠팡의 물류센터 입주로 최대 3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쿠팡이 계룡시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로 애로 사항을 해소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쿠팡 물류센터 일자리 관련 문의는 ‘계룡시 일자리 안내센터’(042-840-2586∼7)로 하면 된다.

/권기택 기자

저작권자 © 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