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핵심역량 ‘창의융합형 인재 키움’ 프로젝트 진행

 
 

용남고등학교는 23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EBS 창의융합캠프’를 운영했다.

EBS 전문 강사진 11명을 초청해 2교시부터 7교시까지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엄격히 준수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캠프는 강사 한 명이 한 학급을 전담하며 차시별 주제에 맞게 학생활동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각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레크레이션, 토크, 토론, 발표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 냈으며,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창의융합캠프에서는 ‘창의융합적 리더를 꿈꾸다’를 주제로 1교시 ‘창의를 묻다’, 2교시 ‘창의적 리더를 꿈꾸다(리더십)’, 3교시 ‘180도, 다르게 보다(창의적 시각)’ 4교시 ‘나는 호모 컨버전스인가?’(융합), 5교시 ‘창의, 유쾌한 도전(도전)’, 6교시 ‘도전! 창의적 체험(발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2학년 윤시영 학생은 “보통 창의력이라고 하면 어렵고 쉽게 생각해내기 힘든 것이라 여겼는데 강사님과 여러 활동을 통해 창의력은 누구나 기를 수 있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더 많이 기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숙 교장은 "창의융합교육은 다가올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우리학교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학점제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과제 운영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용남고는 고교학점제 대비 및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해 1학기부터 이 캠프를 준비해 왔다.

/권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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