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용하 前)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기획단장 등 발기인 30명 참여…계룡 미래비전 연구 등 선도

계룡희망포럼 발대식 모습
계룡희망포럼 발대식 모습

중·장기적으로 계룡 미래비전을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희망포럼이 출범, 걔룡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다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룡희망포럼’이 지난 2일 계룡시 금암동 모 식당에서 우용하 前)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기획단장을 대표로 각계각층 30명의 발기인(예비역 15명, 일반시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행사는 박찬주 前)육군대장, 임영우 前)논산시 교육장, 박욱병 前)육군 군종감 등이 자리를 함께해 포럼 출범을 축하하는 등 지역 인사들도 큰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우용하 대표는 발기인 30명의 마음이 담긴 선언문을 통해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계룡산 자락에 계룡대라는 3군 본부가 입지해 있는 우리 계룡시에는 전국 어느 도시에 비해 가장 수준 높은 시민들이 가장 안전하게 살고 있는 군사도시로, 세계적인 군사도시인 캐나다 동부의 퀘백(Quebec)과 같이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우 대표는 “이를 위해 중장기 계획으로 50년 후의 모습을 10년 단위로 소소하게 연구하여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 계룡시민 모두가 친환경 안전도시에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다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계룡 희망포럼’을 슬로건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발기인 일동은 이러한 포럼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 학술적 연구에 적극 나선다”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계룡희망포럼은 앞으로 다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계룡시 미래비전 연구 목표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소상공인의 활력이 넘치는 든든한 경제도시 △다 함께 나누며 누리는 복지 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예술 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충효가 살아 있는 따뜻한 인성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무공해 안전도시 등의 7대 과제를 선정, 이의 본격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희망포럼은 4개 분과 1분과(스마트도시, 조연한 前)육군대령 등 6명), 2분과(경제·복지도시, 김봉태 ㈜정양SG상무 등 9명), 3분과(문화·예술도시, 김전미 前)건양대 교수 등 9명), 4분과(교육·인성·안전도시, 양희봉 예)공군대령 등 8명) 등으로 편성, 분과별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분과별 월 1~2회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위드 코로나 시 외부 전문 강사도 초빙, 7대 과제에 대한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확정된 분과별 토의 일정은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1분과, 10월 30일) △소상공인 활력이 넘치는 든든한 경제, 다 함께 나누며 누리는 복지 도시(2분과, 11월 27일)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예술 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3분과, 12월 18일) △충효가 살아 있는 따뜻한 인성 도시, 건강하고 쾌적한 무공해 안전도시(4분과, 22년 1월 15일) 등의 순이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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