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장 등, 행정안전부 방문…지역안전수요 등 총 4건 29억 원 지원 건의

황상연 계룡시 부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 등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황상연 계룡시 부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 등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계룡시가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보에 총력을 펴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황상연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최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황 부시장은 김경태 교부세과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수요 3건 22억 원과 재난안전 예방사업 1건 7억 원 등 총 29억 원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원해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시가 지원 요청한 특별교부세 주요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내 주거지주차장 조성 10억 원 △도곡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3, 소로3-161) 개설공사 7억 원 △신도안면 파크골프장 증설사업 5억 원 등 지역현안수요와 관련된 사업이며,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로는 상원천 오수관로 정비사업 7억 원이다.

시는 대실지구 개발 등으로 팽창하는 도시기반시설과 인구 증가의 여건 속에서도 군사도시의 특성상 개발이 제한되는 부분이 많아 이로 인한 별도의 세입을 확보하기 어려운 지역 여건 등을 설명하며, 타 지역과 구분되는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상연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 불편 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 △(가칭)계룡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10억 원 △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4억 원 등 총 1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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