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1월 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서 육사 논산 유치 ‘소통의 장’ 마련

 
 

충남도가 220만 도민의 염원인 육군사관학교 논산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토론회 개최 등 유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육사 충남 논산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방개혁 완수를 위한 장교 양성체계 혁신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종민(논산·계룡·금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충남육사유치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도와 논산시가 공동 주관한다.

정책토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와 논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관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래 전장에 대비한 육사 교육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도는 전문성과 여론 형성력을 갖춘 인사를 활용해 육사 논산 이전의 당위성을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양 지사는 “논산은 3군본부, 육군훈련소, 국방대학교 등 군 관련시설이 집결해 있어 최고 간부 교육훈련 기능의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다음달 열리는 정책토론회를 발판 삼아 육사 논산 유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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