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실지구 정상화‧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맞손’

 
 

계룡시는 9일 계룡대실지구 내 입점 업체인 ㈜더오름과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더오름이 타 대형 유통업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계룡복합쇼핑몰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실지구 정상화 등을 위해 계룡시와 손을 맞잡기로 해 성사됐다.

협약식은 최홍묵 시장과 ㈜더오름 이석세 대표이사, 조항래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 및 주요 협약 내용 보고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협약에 따라 ㈜더오름은 소상공인 등 연관 산업의 발전과 고용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는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권한의 범위 내에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계룡복합쇼핑몰은 대실지구 내 유통시설용지(두마면 농소리 1017-1번지)에 대지면적 약 4만 7,000㎡(약 1만4,000평), 연 면적 약 9만 9,000㎡(약 3만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패션쇼핑몰, 식음료 매장, 영화관, 실내스포츠 테마파크, 홈퍼니싱, 키즈파크 등 6가지 테마로 구성, 신축 예정인 복합문화상업시설이다.

지난해 7월 21일 건축허가를 완료한 계룡복합쇼핑몰은 총 사업비 2,7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개점 시 약 5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홍묵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룡복합쇼핑몰의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과 함께, 기존 이케아 부지에 관계 기관 및 업체들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유치로 계룡 대실지구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권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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